엔터 더 건전 쥐갈공명의 은신처(3.5층) 가는 방법
쥐갈공명의 은신처는 건전의 모든 히든 던전들 중 준비물도 가장 많이 필요하고, 입장 방법도 까다롭지만, 밸런스가 붕괴될 정도의 보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무조건 가는 것을 추천한다. 성공적으로 쥐갈공명을 공략에 성공하기만 하면 사실상 6층 보스 리치는 무조건 클리어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다.
쥐갈공명의 은신처를 가기 위한 준비물들
1. 갉아먹힌 열쇠
갉아먹힌 열쇠는 2층 상인이 판매하는 아이템이다. 최초의 가격은 1000원으로, 한 번에 구입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갉아먹힌 열쇠의 가격은 위 사진과 같이 입금 형식으로 현재 들고 있는 돈을 소모하여 열쇠의 가격을 점점 깎는 방식이다. 깎인 열쇠의 가격은 다음 플레이 시에도 유지되며, 계속 반복 플레이하여 열쇠를 구매하면 된다. 한번 열쇠를 구매하는 데에 성공하면 열쇠의 가격은 다음 플레이부터 115원으로 고정된다.
훔치는 것도 가능하지만, 훔쳤을 경우에는 훔쳐서 열쇠를 얻기 전의 가격으로 고정되니, 왠만하면 열쇠를 한번 구매하여 115원의 가격에 고정시키기 전에는 훔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2. 짜증나는 메모 6개
짜증 나는 메모는 가끔씩 상자를 열었을 때 아이템 대신 들어있는, 쥐갈공명이 우리의 아이템을 빼돌려놓고 남겨놓은 메모이다. 기껏 열쇠까지 써가며 상자를 열었는데 이 아이템이 들어있을 때의 허탈함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그래도 쥐갈공명의 은신처를 가려면 필수적으로 모아야 하니 너무 불쾌하게 생각하지 말자.
3. 공포탄 2개 (혹은 비밀 벽을 부술 수 있는 총이나 아이템들), 열쇠 1개
나머지 재료를 다 구해놓고 이걸 못구해서 가는 경우도 있으니 꼭 신경 쓰면서 플레이하자.
쥐갈공명의 은신처 입장 방법
1. 3층에서 쥐들이 돌아다니는 방을 찾자.
우선 생쥐가 돌아다니는 방을 찾으면, 그 방이 바로 쥐갈공명의 은신처와 연결된 방이다. 그러나 입구는 숨겨져 있기 때문에, 그 입구를 찾기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첫 번째로, 장판을 까는 총이나 아이템이 있다면 방 전체에 장판을 깔아 봐라. 그러면 숨겨져 있던 입구가 드러나게 된다.
두 번째 방법은 장판을 까는 총이나 아이템이 없을 경우에 사용 가능한 방법으로, 생쥐가 있는 방을 돌아다니다 보면 캐릭터에 뒤에 나는 먼지가 유난히 큰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럼 그 부분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면 입구가 드러나게 된다.
2. 레일을 따라서 걸어가자.
이후 입구의 자물쇠에 열쇠 한개를 사용하고 내려오면 위 사진과 같은 상황이 된다. 오른쪽 레일 위를 따라서 쭉 걸어가다 보면 길이 막혀있는데, 공포탄을 사용하면 막혀있던 길이 뚫린다. 그 후 잠겨있는 노란색 자물쇠에 갉아먹힌 열쇠를 사용하여 내려가면 된다.
3. 아이템 도감을 열어서 메모를 확인하고 미로를 헤쳐나가자.
이후 큰 구멍을 통해 떨어지면 위 사진과 같은 상황이 되는데, 여기서부터는 네 갈래 길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미로 구조이다. 여기에서 짜증 나는 메모의 쓰임새가 드러나게 된다.
총탄 부활술서를 열어서 아이템 도감을 확인하면 지금까지 습득한 메모 6장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메모들의 끝에 치즈가 한 개씩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치즈의 방향이 바로 쥐갈공명의 은신처 속 미로에서 쥐갈공명을 찾을 수 있는 방향이다. 참고로 이 방향은 모든 플레이어가 랜덤으로 부여받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플레이하여 메모를 구해야 한다. 순서는 도감에 기재되어있는 순서대로이다.
만약 메모에 써있는 방향대로 올바르게 도착하면, 하트 두 개와 총탄 두 개가 놓여있는 방에 도착하게 된다. 이후 그 위로 가면 쥐갈공명이 대기하고 있다. 그러나 한 번이라도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되면 보스방에 도착하지 못하니 주의하도록 하자.